하정우 수석 사의표명…한동훈과 부산 북갑 ‘3파전’ 예고

한영혜 2026. 4.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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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된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이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하 수석의 거취와 관련해 “제가 듣기로는 오늘 대통령께 사의 표명을 했고 (사표가) 수리될 걸로 안다”며 “인재영입을 위한 입당 절차,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하 수석의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입당과 공천 절차를 밟아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후보로 내세울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안성 현장최고위 마무리 발언에서 “어제 저녁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캠프 개소식을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하 수석과 저녁 식사를 했다”며 하 수석을 만나 보궐선거 출마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 수석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구덕고 6년 후배였고 북갑 지역에서 초중고를 다 나온 토박이로서 ‘진짜 부산 사나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울경 메가시티,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되어달라고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하 수석은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하 수석이 출마하면 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후보의 3파전이 펼쳐진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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