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백하나-이소희, 단체전 2연패→개인전 달랐다…"경기력 100% 만족하지 않지만 일단 이겼다" [이치노미야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혀 있던 여자 복식 세계 챔피언의 혈이 뚫렸다.
백하나-이소희(세계 2위) 조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드디어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메일리사 트리아스 푸스피타사리 조(세계11위)를 상대로 2-1(21-16, 15-21, 21-9)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일본 이치노미야, 김정현 기자) 막혀 있던 여자 복식 세계 챔피언의 혈이 뚫렸다.
백하나-이소희(세계 2위) 조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드디어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메일리사 트리아스 푸스피타사리 조(세계11위)를 상대로 2-1(21-16, 15-21, 21-9)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 챔피언이 개인전에서 드디어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두 선수는 2024년 10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와 격전을 벌이며 실력을 보여줬다.
다만 첫 결성된 해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에선 여자 복식 은메달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과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여자 복식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흔들렸다.

8강에서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5위)에도 0-2로 진 백하나-이소희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 3위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와 붙었으나 게임스코어 0-2(15-21 19-21)로 패했다.
단체전 2연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개인전에서 드디어 이번 대회 막혀 있던 혈을 뚫었다.
세계 11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맞은 백하나-이소희 조는 1게임에 먼저 2점을 허용했으나, 4-3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8-7에서 4점을 연달아 쌓으면서 백하나-이소희 조는 11-7로 먼저 인터벌을 맞았다. 휴식 이후에도 이백조는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21-16으로 웃었다.
2게임에서는 초반에 4-0 리드를 벌리며 승리를 굳히려 했다. 하지만 상대가 빠르게 공세에 나서 실점했고 8-11로 뒤진 채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에도 백하나-이소희 조는 끌려가면서 15-21로 졌다.
마지막 게임에서 백하나-이소희 조는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5-5로 팽팽했던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백하나-이소희 조가 11-6으로 먼저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 공격이 연달아 터졌고 상대가 3점을 추가하는 것으로 묶으며 내리 21점까지 달려 나갔다.

드디어 첫 승을 거둔 백하나-이소희 조는 8강에서 수인휘-린지윤(대만∙세계 12위)조와 8강에서 격돌한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나 두 선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백하나는 "쉽지 않은 경기였고 또 단체전에서 승리 없이 있다 보니까 자신감이 없었던 상태였는데 오늘도 솔직히 3게임 갈 때 어느 정도 '지나' 약간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이길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희도 "인도네시아 선수들이랑 할 때 항상 어렵게 가서 오늘도 어려운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2게임을 이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어떻게 됐든 경기를 가지고 와서 다음에 또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게 조금 더 좀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단체전 때 막혀있던 혈이 뚫린 것에 대해 이소희는 "저희 경기력에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든 경기를 이겼다는 거에 지금은 큰 의미를 두고 싶고 이를 계기로 자신감을 찾아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백하나는 "목표는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일단 저희가 여기 와서 그렇게 경기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일단 한 경기, 한 경기 쉽지 않은 것 같고 남은 내일 8강을 이기면 동메달인데 4강 가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소희도 "당연히 높은 곳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단 한 경기, 한 경기 저희 플레이하면서 이기는 게 목표다"라고 승리를 강조했다.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골프 유튜브 수익 밝혔다…"한 달에 4000만 원까지" (그리구라)
- 대만이 반한 치어리더 안지현, 파격 코스프레로 섹시 MVP 등극
- 맨몸인 줄 알았네…허수미 치어리더, 누드 착시 부른 비키니 자태
- [속보] 신유빈 무너졌다, '한국전 51전 51승' 中 왕만위 못 넘었다…女 단식 8강 세계 1위 맞아 '0-4
- "고개 들어, 잘했어" 이동국 아들 시안, 준우승에 결국 눈물…엄마도 먹먹 [★해시태그]
- 은지원, 김재덕 연락두절에 '고독사' 의심…"실종 신고했는데"
- '명예영국인' 백진경, 106kg 만삭 D라인 당당히 공개…과감한 세미누드 "세자리 몸무게, 행복합니
- 나나 자택 강도범, '살인미수 역고소'했다가 무고죄 추가 기소 [엑's 이슈]
- '백도빈♥' 정시아, 부친 장례식서 일부러 눈물 참았다…"엄마가 너무 힘들 것 같아" (아시정)
- "유튜브에 나갈 수 있냐"…장재인, 노브라 패션 지적에 소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