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경질하고 242억 아낀다" 토트넘 새 감독 후보 티아고 모타 급부상

한준 기자 2025. 4. 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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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파리그 탈락 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홋스퍼가 최근 거론된 프리미어리그 현직 감독들 외에 또 다른 후보로 티아고 모타 전 유벤투스 감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둔 시점에 첼시,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내용을 토대로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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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유로파리그 탈락 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홋스퍼가 최근 거론된 프리미어리그 현직 감독들 외에 또 다른 후보로 티아고 모타 전 유벤투스 감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둔 시점에 첼시,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내용을 토대로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분위기다. 심지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해도 새로운 시즌은 새로운 감독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올 정도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0일자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티아고 모타 감독을 후임으로 검토 중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그의 급여 및 부대 비용으로 잔여 기간 최대 1500만 유로(약 242억 원)을 지불해야 하는 돈을 아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와 연봉 500만 파운드(약 94억 원)에 3+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잔여 계약은 1년이며, 1년 옵션은 구단에 결정할 수 있다. 올시즌 종료 후 경질할 경우 잔여 1년 기본급인 500만 파운드만 위약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포스테코글루를 유임시킬 경우 오히려 잔여 임금에 보너스, 코칭 스태프 비용 등 지출이 더 크다. 성적 부진과 경기력 부진, 서포터즈들과의 충돌로 토트넘 경영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근본적 해결책을 내놓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볼로냐를 이끌며 감독으로 두각을 나타낸 티아고 모타는 2024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모타 감독이 토트넘을 스타일리시한 팀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대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내는 빌드업, 적극적인 포지셔널 플레이를 통한 볼 점유 전략, 수비 전환 시 빠른 리트리트(재배치)와 강한 압박을 조화시키는 현대적 전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타는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중시하며, 특히 중앙 미드필더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이는 최근 조직력 부재로 고전하고 있는 토트넘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또한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경기 운영 능력을 자랑했던 모타는 지도자로서도 탁월한 경기 해석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아고 모타 볼로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여러 후보를 고려하고 있다. 1순위로 알려진 인물은 안도니 이라올라 현 본머스 감독이다.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에이전트가 주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토트넘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요한 랭 디렉터와 같은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도 유력 후보로 알려져 있다.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리버 글라스너 현 크리스탈 팰리스은 프랑크푸르트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에도 인상적인 경기력과 결과를 내면서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에이전트 폴 오키프는 차비 에르난데스 전 FC바르셀로나 감독도 후보군에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시즌 종료 전이라도 감독 교체를 단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새로운 감독 선임을 서두르고 있으며, 벌써 후보자들과의 접촉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는 유로파리그 경기 결과와 구단의 결정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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