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랑] 내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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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잠에서 깨면 기지개를 켭니다.
또한 벽 밀기, 바닥 밀기, 하늘로 밀기, 몸통을 돌려서 움직이는 동작 등을 수시로 하거나 끈을 이용하는 운동, 혹은 두 사람이 짝을 이뤄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하는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환자의 몸을 만져주면서 같이 스트레칭하면 공감력, 안정감, 애정까지 더 커지는 시간이 될 겁니다.
바깥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칭하고 걷고 움직이면 실내에서만 쓰던 근육 외에 몸 곳곳이 자극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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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스스로 몸을 쭉쭉 펴는 행동을 합니다. 동물들도 잠에서 깨어나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지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그 아이들과 함께 쭉쭉 몸을 펴 보세요. 기분도 전환되고 몸도 가벼워질 겁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무용처럼 온몸을 흐느적거리고 춤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동작이 몸에 더 적당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벽 밀기, 바닥 밀기, 하늘로 밀기, 몸통을 돌려서 움직이는 동작 등을 수시로 하거나 끈을 이용하는 운동, 혹은 두 사람이 짝을 이뤄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하는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귀 만지기, 손바닥과 발바닥 만지기, 손 주무르기 등을 통해 몸을 이완하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환자 혼자서 이런 스트레칭이나 이완 동작을 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환자의 몸을 만져주면서 같이 스트레칭하면 공감력, 안정감, 애정까지 더 커지는 시간이 될 겁니다.
다만 암 환자들은 안마의자 같은 기계를 사용하는 건 조금 조심해야 합니다. 안마의자를 사용하다 보면 습관화될 수 있습니다. 늘 하던 것처럼 계속해야 시원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계속 피로감을 느낄 수 잇기 때문에 가끔 한 번씩 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척추에 전이된 암이 있다면 안마의자를 사용했을 때 척추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암 환자들은 검사 후 뼈에 이상이 없다는 병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활력을 느끼셨다면 밖으로 나갈 차례입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활짝 열린 야외에서 오색의 옷을 입고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자연을 통해 시각, 청각, 후각 등이 자극되도록 해보세요. 바깥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칭하고 걷고 움직이면 실내에서만 쓰던 근육 외에 몸 곳곳이 자극될 겁니다.
이렇게 바깥에서 역동적인 느낌을 받으면 자연히 지금의 모습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왕 밖으로 나갔다면 나무가 많은 곳을 찾으세요. 전나무, 잣나무 등 피톤치드를 많이 발생시키는 나무 곁에서 몸을 움직이면 더욱 좋습니다.
나무의 질감을 느끼고, 햇볕을 쬐고, 활력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웃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생명력을 느낍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를 들으며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세요. 빨리 나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을 겁니다.
이제 일어날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활력이 더 차오르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노하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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