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대니얼 카너먼, 지병 아닌 조력사

장윤서 2025. 3. 17. 00: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사진)이 자연사가 아닌 조력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카너먼은 지난해 3월 27일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날 당시 사망 원인이 공개되지 않았다. 사망 약 1년만인 지난 14일(현지시간) 고인의 오랜 지인인 제이슨 츠바이크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는 기고문에서 카너먼이 스위스의 한 조력 사망 지원 시설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카너먼은 사망 전 지인들에 보낸 e메일에서 “나는 10대 시절부터 인생의 마지막 몇 년 동안의 고통과 수모는 불필요한 것으로 믿어왔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스라엘 출신의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카너먼은 행동경제학을 다룬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Fast and Slow)』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2년 ‘전망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장윤서 기자 chang.yoonseo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