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년간 온실가스 108만톤 감축…"2045 탄소중립 앞당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2026. 3.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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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온실가스 배출의 20%를 차지하는 충남이 3년 만에 108만톤 감축 성과를 냈다.

충남도는 지난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2023~2025년 3년 동안 총 108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폐기물 감축과 분리배출 확대 등을 통해 12만1900톤을 줄이며 목표치에 근접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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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배출지역서 의미있는 성과…비산업 부문 1784만톤 감축 목표 추진

전국 온실가스 배출의 20%를 차지하는 충남이 3년 만에 108만톤 감축 성과를 냈다.

이는 산업 중심 구조의 한계를 넘어선 결과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언 이후 정책 실행력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충남도는 지난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2023~2025년 3년 동안 총 108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30년생 나무 1억 그루를 식재하거나 약 10만㏊ 규모 숲을 조성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의 20%를 차지하는 대표적 고배출 지역으로, 산업 비중이 높은 구조상 감축 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도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부문별로 보면 친환경 건축 분야에서 19만2300톤을 감축해 목표(17만7500톤)를 초과 달성했다. 수송 분야는 친환경차 보급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을 통해 2만6900톤을 줄여 목표치(2만9800톤)에 근접했다.

농축수산 분야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와 친환경 자재 지원을 통해 1만6000톤을 감축, 목표치(5000톤)를 크게 웃돌았다. 탄소흡수원 분야는 숲 가꾸기와 바다숲 조성으로 4만7400톤을 흡수했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도 폐기물 감축과 분리배출 확대 등을 통해 12만1900톤을 줄이며 목표치에 근접한 성과를 냈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충청남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추진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감축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2045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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