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속 ‘성형외과’ 상반기 매출 쑥…지난해 74% 달성
박선혜 2024. 9. 16.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형외과 의원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의 74%에 이를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총진료비)은 378억원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형외과 의원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의 74%에 이를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총진료비)은 37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513억원의 73.7% 수준이다.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에는 370억원을 기록해 전년(23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198억원)보다 2.6배 커졌다.
다만 성형외과 의원의 개원은 더뎌지는 추세다. 성형외과 의원은 2019년 1011곳에서 이듬해 1062곳으로 5.0% 늘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다. 올해 7월 현재 성형외과 의원은 모두 1183곳으로, 1년 전에 비해 16곳 많아졌다.
김미애 의원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대란 속에서도 성형외과 수와 매출액이 증가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의료개혁의 세부 정책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실손 보험금 간소화에 30만명 몰려…실제 청구자는 1%
- “한동훈의 4대 요구 수용해야” 커지는 당내 목소리…尹 반응할까
- ‘e스포츠 종주국’ 중국에 뺏기나…후속안 마련 손 놓는 문체부
- [속보] “트럼프, 사우스캐롤라이나·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 전망”
- “입주 미뤄야 하나” 몸사리는 은행에 답답한 둔촌주공
- “갑을 협상 중재, 멈추지 않아야” 을(乙)지킴이 박주민의 소회 [22대 쿡회]
- “美대선 동전 던지기보다 박빙”…해리스‧트럼프 마지막 날 승률분석도 ‘50대 50’ [2024 미국
- “황톳길 따라 발끝으로 가을 느껴요…”
-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무죄 강조…“실패한 교사인데 죄가 되나”
- ‘수능 D-8’ 이것 안 지키면 점수 무효…수험생 유의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