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135차례 행패…상습 무전취식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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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130차례가 넘도록 무전취식을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대전 중구의 한 식당에서 약 2만원 어치의 술과 음식을 먹고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습사기 피의자로 형사입건한 후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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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130차례가 넘도록 무전취식을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대전 중구의 한 식당에서 약 2만원 어치의 술과 음식을 먹고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A씨는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며 나가달라는 종업원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가 변제의사가 없고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고 범행 이력을 조회했다.
조회 결과 A씨는 대전 안동 안산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무전취식을 일삼고 행패를 부려 73건의 통고처분, 62건의 즉결심판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습사기 피의자로 형사입건한 후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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