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도의원 1인 시위... "영광·곡성만 시범 추진, 전남 기본소득은 불공정"

김형호 2025. 4.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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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15일 전라남도의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영광·곡성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이 모두 참여할 기회조차 주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민주성과 정당성을 찾아볼 수 없다"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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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민에 민생지원금 지급하는 대안 제시

[김형호 기자]

 1인 시위하는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 2025 4. 15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15일 전라남도의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불공정 전남 기본소득, 이대로 추진은 안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어 전남도의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회의장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지역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영광·곡성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이 모두 참여할 기회조차 주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민주성과 정당성을 찾아볼 수 없다"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도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본소득이라는 정치적 타이틀이 필요한 사람은 급하겠지만, 전남도가 절박한 민생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도민들에게 민생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오는 7월 도정질문을 통해서도 전남 기본소득의 문제점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영록 전남지사에게는 공개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전남도는 올해와 내년 영광군과 곡성군 모든 주민에게만 1인당 연 50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158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기본소득 시범사업에는 영광과 곡성군 군비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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