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중식여신 "중식요정이었는데 나이가 차서…현재 홍콩서 일해" (여가네)

조혜진 기자 2024. 10.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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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홍콩에서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여가네 채널에는 '날 것으로 다 말해버리는 중식여신의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흑백요리사'에서 사용한 '중식여신' 타이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은영은 "이거 하기 전에 작가님이 연락이 왔다. 중식여신으로 닉네임을 했는데 어떠냐고. 저는 너무 좋은데, 마음에 든다 해서 무난하게 '중식여신으로 하겠습니다' 했다"고 닉네임 비화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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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흑백요리사'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홍콩에서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여가네 채널에는 '날 것으로 다 말해버리는 중식여신의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여경래, 박은영 셰프가 함께 출연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먼저, 인사를 한 뒤 박은영은 "여기는 지금 홍콩이다. 저는 좀 새로운 걸 보고 배우고 싶어서 홍콩에 와서 일하고 있다. 홍콩에 왔어도 여가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찍고 있고 찍어놓은 것들도 좀 있어가지고 크게 공백 느끼지 못하실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어공부는 퇴근하고 한 시간 정도 조금씩 하고 있고 레스토랑 적응하는 단계다. 완벽히 적응이 되면 영어공부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에서 사용한 '중식여신' 타이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은영은 "이거 하기 전에 작가님이 연락이 왔다. 중식여신으로 닉네임을 했는데 어떠냐고. 저는 너무 좋은데, 마음에 든다 해서 무난하게 '중식여신으로 하겠습니다' 했다"고 닉네임 비화를 들려줬다.

여경래는 "여신도 있고 여왕도 있더라"고 했고, 박은영은 "여왕보다는 신이 낫지 않겠냐. (정)지선언니가 딤섬의 여왕이니까 여신으로 준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또 그는 "중식 요정 이런 거였는데 나이차 차서 여신으로, 옛날엔 요정이었는데 이제 나이가 찼구나 했다"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흑백요리사' 1라운드 준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박은영은 "그냥 떨어지지 않을 메뉴를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뚝배기에 동파육밥을 하려 했다. (근데) 제가 만두를 많이 했고, 육즙 가득 채운 거 하면 붙겠다 해서, 한국식 동파육을 해서 넣으면 한식 특색도 살리고 맛있는 만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안 떨어지겠다 해서 만두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여가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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