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에 10월 주식 발행 85% 급감…회사채 발행도 10%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인해 회사채도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4151억원으로 전월 대비 18.3% 감소했다.
회사채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9.8%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인해 회사채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기업어음(CP)·단기사채 모두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4151억원으로 전월 대비 18.3% 감소했다. 주식 발행이 4129억원, 회사채 발행이 19조2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은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 CJ CGV 등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84.7%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10건, 2259억원으로 전월 9건, 5973억원보다 3714억원(62.2%)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5건, 1870억원으로 전월 11건, 2조1036억원 대비 1조9166억원(91.1%) 급감했다.
회사채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9.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금융채 모두 전월 대비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31건, 2조4690억원으로 전월 36건, 3조2040억원) 대비 7350억원(22.9%) 감소했다. 금융채는 250건, 12조8993억원을 기록, 전월 284건, 16조1429억원 대비 3조2436억원(20.1%)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85건, 3조6339억원으로 전월 76건, 1조7304억원보다 1조9035억원(110.0%)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2조4776억원으로 전월 631조6504억원 대비 8272억원(0.1%) 증가했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9조6630억원으로 전월 99조1291억원 대비 20조5339억원(20.7%)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CP와 단기사채 잔액은 각각 199조5888억원, 72조65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