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식사량이 줄고 식욕이 떨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25~64세 140명을 대상으로 아몬드 섭취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 저자인 샤라야 카터 박사는 "우리는 아몬드를 섭취하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식욕조절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냈다"며 "아몬드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25~64세 140명을 대상으로 아몬드 섭취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대상자 중 68명은 아몬드 30~50g을, 72명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스낵바를 먹도록 했다. 식욕 정도는 아몬드나 스낵바를 섭취하기 전과 후에 혈액샘플을 채취해 식욕 관련 호르몬 수치를 비교하며 평가했다. 주관적 식욕 평가는 시각아날로그척도(VAS)를 이용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사람들은 스낵바를 섭취한 사람들보다 다음 식사 때 71kcal 덜 섭취했다. 아몬드를 섭취한 사람들은 식욕조절호르몬의 변화도 더 컸다. 아몬드를 먹은 사람들은 스낵바를 먹은 사람에 비해 C-펩티드 농도가 47% 더 낮았는데, C-펩티드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 기능을 나타낸다. 이는 농도가 높을수록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이 연구는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 [잘.비.바] 간식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건 오해?
- 허기 달래고 뱃살까지 빼주는 ‘착한 간식’ 5가지
- “치아 절반 이상 빠져, 얼굴 곳곳엔 멍”… 英 50대 여성, 잇몸에 뭐가 생겼길래?
- "피부 발진, 충격"… 이윤진 면역력 저하로 '이 병' 생겨, 무슨 일?
- 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 ‘제5차 심포지엄’ 개최
- 샤워 중 ‘이 증상’으로 유방암 알아채… 20대 女 결국 한쪽 가슴 절제, 어떤 사연?
- “술 안 끊고도 10kg 뺐다”… 박재범, 대신 꾹 참은 ‘세 가지’는?
- [인사] 일동제약그룹
- “김종국 뺨치는 몸”… 선명한 복근 대표주자 男 아이돌,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