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간판타자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호전...함평서 복귀 준비 시작

진병두 2025. 4. 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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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KIA 관계자는 3일 "김도영이 오늘 정밀 검진 결과 부상이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전남 함평 2군 구장에서 기술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의 복귀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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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KIA 관계자는 3일 "김도영이 오늘 정밀 검진 결과 부상이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전남 함평 2군 구장에서 기술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복귀 일정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기술훈련을 진행한 후 몸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이후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복 속도로 보아 이르면 이달 중순 1군 무대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홈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밀 검사 결과 근육 파열이나 조직 손상은 발견되지 않은 경미한 손상 1단계(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왔다.

김도영의 복귀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KIA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KIA는 올 시즌 초반 김도영을 비롯해 박찬호(오른쪽 무릎), 김선빈(왼쪽 종아리) 등 주전 내야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줄부상 여파로 2일까지 3승 6패 승률 0.333으로 공동 최하위(8위)에 머물러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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