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 점유율 버린 과르디올라, 이젠 '다이렉트 플레이' 구사... "또 한 번 축구흐름 바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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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축구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상대보다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도 4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가 2016년에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맨시티의 점유율은 70%를 넘어섰지만 이번 시즌에는 52%로 상당히 떨어졌다. 그는 직접적인 플레이와 역습에 더 중점을 두고 있고, 아스널전 홀란의 화끈한 선제골이 대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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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축구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시티가 아스널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 10), 맨시티는 9위(승점 7)에 자리했다. 맨시티가 전반 9분 만에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맹공을 퍼부은 아스널은 추가시간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이날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인 태세로 전환하면서 무려 33.2%라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1부 리그 감독으로 재임한 기간 중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후반전에는 5백까지 가용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수비축구를 들고 나왔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상대보다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도 4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가 2016년에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맨시티의 점유율은 70%를 넘어섰지만 이번 시즌에는 52%로 상당히 떨어졌다. 그는 직접적인 플레이와 역습에 더 중점을 두고 있고, 아스널전 홀란의 화끈한 선제골이 대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역습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울버햄턴, 맨유, 아스널을 상대로 세 경기 연속 속공으로 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예전의 점유율 축구보다는 보다 빠르고 직접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증거다. 또한 올 시즌 롱패스와 공중볼 경합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고, 빌드업 공격과 패스 시퀀스는 동시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역시 전임자였던 에데르송과 다르게 롱패스 위주로 패스를 구사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번 전술적으로 앞서나갔고, 이번에도 변화를 주도할 거라고 해석된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전반적으로 더 직접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전환을 보여준다"라며 "과르디올라가 계속해서 진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유율 기반 플레이스타일을 도입하며 영국 축구를 혁신했지만, 9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축구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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