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옆에 잠깐 등장하던 '개그콘서트' 신인 개그맨의 현재
'숏박스'로 대박난 김원훈
KBS 공채 출신이라고 하는데...
개그맨 김원훈의 데뷔스토리 함께 보시죠~!
공연예술학부 연극영상을 전공한 개그맨 김원훈은 2015년 KBS 공채 30기로 데뷔했다.
그는 KBS 공채답게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특히 데뷔 초반에는 ‘민상토론’, ‘1대 1’ 등 대선배인 유민상이 메인으로 나오는 코너에 같이 등장하고는 했다.
그중 ‘1대 1’에서는 초기 멤버로 활약했는데,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을 패러디한 ‘유와인’으로 나와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는 포지션을 담당했다.
이후 동료 또는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코너를 만들었으나 특별히 시청자의 눈에 띄지는 못했다.
결국 ‘개그콘서트’는 폐지 수순을 밟았고, 김원훈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다.
김원훈은 한 기수 후배인 개그맨 조진세와 함께 자체 채널인 ‘숏박스’를 개설했고, 이후 후배 엄지윤을 합류시켜 채널을 키워나갔다.
‘숏박스’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한 일들을 대화 위주의 콩트로 구성해 5분 내외의 영상을 업로드한 채널이다.
그중 김원훈과 엄지윤이 커플로 출연하는 ‘장기연애’ 편이 알고리즘에 탑승하며 2022년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대박을 쳤다.
이후로는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평균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누리꾼은 김원훈과 엄지윤의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에 실제 커플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김원훈은 지난해 8월 비연예인의 여성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해 해당 의혹을 풀었다.
심지어 김원훈은 ‘장기연애’ 콘텐츠가 “8년간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와 본인의 이야기”라며 “실제 나의 경험담이 반영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신인 시절 함께 무대 위에 섰던 유민상이 김원훈의 결혼식 사회를 봐준 것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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