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씨'인데 아직도 일본인으로 오해받는다는 연예인
'전주 이씨' 출신인데 일본인으로
오해받는 연예인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슈가 출신 아유미가
'찐 토종 한국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운영하는 웹 예능 ‘빨아삐리뽀’에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방송인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다나카는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한 재일교포 3세 출신의 아유미에게 “내 활동이 반갑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다나카는 개그맨 김경욱의 부캐로, ‘한국에서 로커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일본인’이라는 서사와 설정을 가진 가공의 캐릭터이다.
다나카의 질문에 아유미는 “반갑다. 요즘 일본계가 많아지지 않았나. 내가 활동할 땐 나밖에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어진 영상에서 아유미는 ‘일본계’라고 지칭한 것과 다르게 본인을 ‘토종 한국인’이라고 해명했다.
아유미는 “한국 국적의 소유자”라며 “진짜 토종 한국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했을 때부터 전주 이씨라는 걸 어필했는데, 심지어 슈가 멤버들도 내게 ‘한국인이었어?’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재일교포 2세이고, 어머니는 영등포에서 태어나셨다. 내 이름은 ‘이아유미'”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20년째 일본인으로 오해받는 아유미는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3세’로 대한민국과 일본의 가수 겸 배우이다.
그는 어머니가 일본 유학 도중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 아버지를 만나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아유미는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와 한국에 있는 외할머니댁에 놀러 왔다가 H.O.T. 콘서트를 보러 갔고, 콘서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명동에서 캐스팅됐다.
아유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2001년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을 마친 뒤에는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2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 후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나오는 등 방송인으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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