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허브 찾은 금융위원장…"산은 이전 논의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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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일 "국정 과제인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이행하도록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산은의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2월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 금융,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고, 이에 산은이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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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일 "국정 과제인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이행하도록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산은의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2월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 금융,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고, 이에 산은이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은 본사를 옮기려면 관련 법의 '산업은행의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로 한다'는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 여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은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그간 지역에서 인구나 경제 규모에 비해 벤처기업의 숫자나 벤처투자 금액이 낮았었는데, 산은이 지난해부터 동남권투자금융센터나 넥스트원 부산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지난주에는 남부권투자본부로 조직을 확대해 영호남의 투자업무 확대와 신산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며 산은이 남부권 인력과 조직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같은 날 부산항 북항 물류창고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플라이 아시아(Fly Asia) 행사에 참석해 지역에서 창업하고 기업을 키워나가려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그는 부산 북항 제1부두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현장을 시찰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부산광역시가 부산항 북항 부지에 조성하는 창업·문화·전시 복합 랜드마크 공간이다. 2026년 상반기 개관 계획으로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부지를 둘러보고 브리핑을 받으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며, 26년 상반기 개관 목표가 이뤄지도록 금융유관기관과 지역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김 위원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Fly Asia 2024에 참석해 청년 창업인들을 격려했다. Fly Asia는 부산시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아시아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는 행사로, 2022년 최초 개최 후 올해 제3회를 맞았다.
김 위원장은 Fly Asia의 일환으로 개최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 디데이의 스타트업 피칭대회 시상식에 참여,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D-camp 입주와 최대 3억원의 직접투자의 혜택과 함께 협력기관을 통한 투자 기회, 보육프로그램 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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