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같은 경우는 흔치 않지…무어는 그래" 포스테코글루, '양민혁보다 1살 어린' 무어 성공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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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마이키 무어의 잠재력을 극찬했다.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 토트넘이 페렌츠바로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에서 10대 4명이 공식 대회 선발로 나선 건 2009년 2월 가레스 베일, 크리스 건터, 조나단 오비카, 조바니 도스산토스 등이 뛴 UEFA컵 샤흐타르도네츠크전 이후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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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마이키 무어의 잠재력을 극찬했다.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 토트넘이 페렌츠바로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기존 주전 중 선발로 나선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정도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는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확고한 주전이라 보기 어렵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올여름 영입된 유망주들과 함께 공격진에 토트넘이 애지중지하는 유망주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가 나란히 나섰다. 토트넘에서 10대 4명이 공식 대회 선발로 나선 건 2009년 2월 가레스 베일, 크리스 건터, 조나단 오비카, 조바니 도스산토스 등이 뛴 UEFA컵 샤흐타르도네츠크전 이후 15년 만이다.
도움을 기록한 베리발, 나올 때마다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을 메우는 그레이도 좋았지만 무어는 10대 선수들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어도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기회 창출 1회, 경합 성공 6회 등 제 몫을 해냈다. 공격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티모 베르너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랭크셔에 비해 돋보였다.
이번 경기가 아니더라도 무어는 토트넘이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다. 윙어로서 모든 재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동나이대에서는 잉글랜드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지난 시즌 말미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렀고, 이번 프리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무어에 대해 극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얼마나 많은 17세 선수들이 최고 리그에서 뛰는가? 라민 야말은 정말 뛰어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다. 매우 드물다"며 "PL에서는 누가 있나? 무어는 그럴 재능이 있다. 오늘 얼마나 특별한 능력을 가졌는지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지나친 부담감을 지우지 않으려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기용할 때는 아주 조심스러워야 한다. 유망주들이 1군에 자리잡는 게 순서다. 어린 선수들을 좋아하는 여부를 떠나서 그들이 자격을 보여야 한다. 그 다음 문제가 그들을 도와주고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1군 진입은 아무리 어린 선수라도 충분한 실력을 보일 때에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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