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중 제일 예쁜데 공식 석상에만 서면 유독 긴장한 표정인 6년 차 여배우

고윤정 (사진: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배우 고윤정이 또다시 공식 석상에서 특유의 ‘긴장 모먼트’를 보여주며 팬들의 걱정과 애정을 동시에 받았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에서 시상자로 등장한 그는 여전히 독보적인 미모와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굳어버린 듯한 표정은 예년과 다름없이 화제가 됐다.

2025 MAMA AWARDS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고윤정 (사진: CJ ENM)

연기할 때는 누구보다 침착하고 강단 있는 모습이지만, 유독 라이브 이벤트만 오르면 떨림을 숨기지 못하는 고윤정의 반전 매력은 어느새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영상 캡처

고윤정의 ‘공식 석상 긴장 신화’는 이미 여러 차례 회자돼 왔다. 대표적인 장면이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꽃모양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아름다운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굳은 표정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팬들까지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고윤정 (사진: 고윤정 인스타그램)

이후 유튜브 ‘살롱드립’에서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넘어지는 꿈까지 꿨다. ‘신인 배우 고윤정, 첫 시상식에서 넘어져 발라당’이라는 기사를 상상했다”며 웃픈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조인성이 “과호흡하지 말고 숨을 내쉬면서 올라가라”고 조언해줬다는 미담도 함께 전해졌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그의 긴장 에피소드는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이어졌다. 2024년 7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해 화려한 베이비핑크 홀터넥 실크 드레스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안 긴장된 모습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이듬해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을 때 역시 미모는 완벽했지만 긴장한 목소리와 떨리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는 “윤정이 또 굳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고윤정 (사진: 고윤정 인스타그램)

고윤정의 긴장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셀프 폭로도 많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 날에는 너무 떨린 나머지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왔다고 팬톡에서 털어놓아 팬들의 귀여움 폭발을 일으켰다.

고윤정 (사진: 고윤정 인스타그램)

또 2025년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고윤정은 “평소엔 긴장을 안 하는데, 시상식은 편집이 없고 바로 실시간으로 노출되니까 무서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유퀴즈는 편집이 있다”고 말하자 안도의 미소를 지어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고윤정 (사진: 고윤정 인스타그램)

데뷔 6년 차, 또래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필모그래피와 압도적 비주얼을 가진 배우이지만, 공식 석상만 서면 조금씩 얼어붙는 모습은 오히려 고윤정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는 평가다. 완벽한 스타 이미지 속에서도 인간적인 허술함을 보여주기에 더욱 사랑받는 배우 고윤정. 그의 팬들은 앞으로는 긴장 대신 더 많은 여유와 즐거움으로 공식 석상을 채워주길 바라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