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이 대머리인 이유가 있다...‘던전 앤 드래곤’ 속 재밌는 설정 ②
김혜선 2023. 3. 29. 06:20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미국에서 1970~80년대에 유행한 TRPG게임 ‘던전 앤 드래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영화 자체는 게임 ‘던전 앤 드래곤’을 몰라도 감상할 수 있지만,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잘 녹여냈다. 미리 알아두면 더 재미있는 ‘던전 앤 드래곤’ 속 설정을 소개한다.
◇ ‘던전 앤 드래곤’ 속 가장 유명한 세계관 포가튼 렐름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게임 속 가장 유명한 세계관인 ‘포가튼 렐름’을 배경으로 한다. 캐나다 작가이자 게임 디자이너 에드 그린우드가 개발한 세계관으로, 대부분 판타지 게임과 소설이 포가튼 렐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영화에서는 포가튼 렐름 중에서도 도시 국가인 ‘네버 윈터’가 주 무대가 된다. 북부에 위치하면서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가진 탓에 ‘네버 윈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항구가 가까운 도시이기에 수공예와 무역이 발달했고, 이러한 설정은 영화 속 화려한 도시와 정교한 드래곤 조형물 등 ‘배경’으로 드러난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지명이나 위대한 마법사의 이름 등은 모두 포가튼 렐름 속 세계관에도 등장한다.
◇ 빌런 소피나가 대머리인 이유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속 메인 빌런은 마법사이자 악의 조직 ‘레드 위저드’인 소피나다. 극 중 소피나는 늘 후드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사기꾼 포지의 뒤를 봐준다.
소피나가 늘 후드로 머리를 가리는 이유는 두피에 새긴 문신 때문이다. 악의 조직 ‘레드 위저드’ 소속 마법사들은 모두 머리를 밀고 두피에 문신을 한 특징을 가진다. 소피나가 섬기는 주인은 레드 위저드의 왕인 스자스 탐이다. ‘던전 앤 드래곤’에서는 스자스 탐이 탐욕으로 국가 ‘테이’ 시민들을 언데드로 만든 역사가 있다. 영화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등장한다.
위저드(마법사)인 소피나가 같은 마법 계열인 ‘소서러’ 사이먼보다 강한 이유가 있다. ‘던전 앤 드래곤’에서는 여러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위저드는 지능으로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반면 소서러는 선천적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이들이어서 쓰는 마법도 한계가 있고 그 힘도 약하다.
◇ ‘하퍼스’ 에드긴이 ‘테이인’ 젠크를 싫어한 이유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 에드긴이 팔라딘(성기사) 젠크 옌다를 매우 싫어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에드긴은 과거 비밀 결사 조직 ‘하퍼스’에서 활동한 바드(음유시인)다. 하퍼스는 포가튼 렐름에서 레드 위저드의 위험을 억제하고 세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극 중에서 에드긴은 레드 위저드의 수하들에게 보복당하고, 결국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다. 레드 위저드의 부하들은 대부분 죽지 않는 언데드이며, 과거 테이인이었다. 이 때문에 에드긴은 테이인 자체를 싫어한다.
젠크 옌다는 테이인 출신으로, 스자스 탐의 저주로 언데드가 되기 직전 탈출한 인물로 나온다. 에드긴의 편견에 무색하게 ‘팔라딘(성기사)’이라는 직업에 맞게 ‘선한’ 행동만 반복하며 살아왔다. 극 중에서 젠크가 직선으로 걸어가는 길에 바위가 놓여 있으면 돌아가지 않고 직선으로 넘어가는 ‘개그’가 등장할 정도다.
한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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