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로 퍼진 한강 효과…악뮤 노래 5년 만 역주행
김예슬 2024. 10. 14.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영향력이 가요계로도 퍼지고 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역주행 중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해당 곡이 재조명되며 그가 과거 언급한 다른 노래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영향력이 가요계로도 퍼지고 있다.
14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남매 듀오 가수 악뮤가 2019년 발표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톱 100 차트 17위에 이름 올렸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역주행 중이다. 수상 발표 이후 해당 차트에서 34위로 오른 이후 점차 순위가 올랐다.
앞서 한강 작가는 3년 전 출판사 문학동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집필하던 당시 해당 노래를 언급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2021년 풀간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받았다. 당시 한강 작가는 “‘작별하지 않는다’ 초고 작성을 마치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며 “마지막 부분 가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해당 곡이 재조명되며 그가 과거 언급한 다른 노래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강 작가는 악뮤 노래 외에도 조동익 ‘룰라바이’(Lullaby)와 김광석 ‘나의 노래’, 미국 싱어송라이터 안드라 데이(Andra Day) ‘라이즈 업’(Rise Up)도 좋아하는 노래로 꼽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