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는 박진영, 라면도 '이렇게' 먹는다… 방법은?

이해나 기자 2023. 11.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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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51)이 자신만의 라면 건강하게 먹는 법을 공개했다.

뱀뱀이 박진영에게 "마지막으로 라면을 언제 먹었냐"고 묻자 박진영은 "일 년에 다섯 번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을 위해) 라면을 먹을 때 유기농 실부추·실파·콩나물을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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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박진영이 평소 라면을 먹을 때 채소를 많이 넣어서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캡처

가수 박진영(51)이 자신만의 라면 건강하게 먹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박진영과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평소 건강을 위해 유기농 식단을 챙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뱀뱀이 박진영에게 "마지막으로 라면을 언제 먹었냐"고 묻자 박진영은 "일 년에 다섯 번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을 위해) 라면을 먹을 때 유기농 실부추·실파·콩나물을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 라면에 실부추를 넣어 먹으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많게는 1800mg 이상 들어 있다. WHO가 정한 하루 나트륨 적정 섭취량은 2000mg으로 라면 한 개만 먹어도 이를 초과할 위험이 크다. 그런데 칼륨이 풍부한 실부추는 나트륨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낸다. 또한 라면에 실파·콩나물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먹으면 영양섭취를 골고루 할 수 있어 좋다. 라면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거의 없을 정도로 영양 구성이 고르지 않은 식품이기 때문에 채소를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

면을 미리 세척해서 먹는 것도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면을 먼저 끓여서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먹으면 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에 면이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감소했다. 라면을 먹을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권장한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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