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아 “토건 정치 끝내고 사람 중심 정치”…생태놀이터·국가책임돌봄 공약  

원성심 기자 2026. 5.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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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아 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의 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22일 토건 중심 정치를 비판하며 주민 삶과 돌봄을 중심에 둔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과 노동당, 녹색당 등이 참여한 지방선거연대의 단일 지역구 후보로 추대된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건물만 짓고 땅을 파헤치는 정치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구체적인 권리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겠다"며 "주민의 삶과 권리를 최우선에 두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주민의 목소리를 단순히 전달하는 대리인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동료가 되겠다"며 "거대 양당 정치의 타협 구조를 거부하고 일도2동 주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세대 통합형 생태놀이터 건립 △국가 책임 마을공동체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생태놀이터 공약에는 주민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놀이터 디자인 위원회' 구성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놀이터 조성, 세대 통합형 놀이공간 마련, 기후위기 대응 교육 거점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 후보는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동네 놀이터 자체가 자연을 배우는 생태 교육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소통 공간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돌봄 정책과 관련해서는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의 희생에 맡겨서는 안 되며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가족 돌봄자 휴식 보장제(Respite Care) 도입 △마을 공동부엌 운영 △취약 청소년·아동 식사 지원 △로컬푸드 연계 마을기업 육성 △돌봄 노동자 권리 보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표를 얻기 위해 토건 공약만 내세우는 정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주민의 일상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는 다르다"며 "일도2동 주민들과 함께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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