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대통령 독대 요청에…김미애 “당정간 건강한 소통 필요”

문혜원 2024. 9.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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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독대가 성사될지 여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 간의 건강한 소통을 위해서도 독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의정 갈등 사태 책임으로 보건복지부 장·차관에 대한 사퇴 요구 등 문책이 필요할지를 묻는 데에는 "정무적으로 그럴 필요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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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년 의대 증원 태도 변화 요구할듯
김미애 “복지부 장·차관 책임론 말해야”
윤상현 의원 “민심 따가운 현실 알아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독대가 성사될지 여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 간의 건강한 소통을 위해서도 독대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의원은 2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의정 갈등 사태 책임으로 보건복지부 장·차관에 대한 사퇴 요구 등 문책이 필요할지를 묻는 데에는 “정무적으로 그럴 필요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는 당사자 간의 당사자와 소통하는 게 중요하고 언행도 상당히 중요한데 본인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그로 인해서 의료계가 상당히 불편해 한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독대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말하기 좀 껄끄러운 것들이나 그런 것(책임론)도 열어두고 말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언제든지 대통령께 민심의 현주소에 대해 알리고 서로 협의·논의하는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두 분이 서로 만나게 되면 민심의 따가운 현주소에 관해서 얘기를 당연히 해야 할 것”이라며 “한 대표 입장에서는 의정 갈등 문제에 대해 직접 대통령한테 전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연다. 한 대표는 공개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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