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유채꽃축제 4월 4~5일 개최…야간 개장으로 ‘봄밤 낭만’ 선사

원성심 기자 2026. 3.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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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서귀포 표선면 녹산로를 따라 펼쳐진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축제 '야간운영'과 '유채런' 등 신규프로그램을 비롯해,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청소년 K-pop 무대 '유채헌터스',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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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밭 요가·별빛 감상·달빛 버스킹 등 야간 프로그램 첫선
사진은 2023년 개최된 서귀포유채꽃축제 모습. (사진=서귀포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서귀포 표선면 녹산로를 따라 펼쳐진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야간 개장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봄밤을 연출한다. 그간 제주의 꽃 축제가 일몰과 함께 운영을 종료해 상춘객들의 아쉬움을 남겼던 점을 보완해 축제 첫날인 4일에는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축제 '야간운영'과 '유채런' 등 신규프로그램을 비롯해,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청소년 K-pop 무대 '유채헌터스',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경찰과 도둑 게임'과 'DJ와 함께하는 나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찬 봄밤을 선사한다.

최근 러닝 열풍을 축제에 접목해 제주의 봄을 직접 달리며 호흡할 수 있는 '유채런'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양일간 진행된다.

유채런은 약 200명(1일 100명, 오전 11시, 오후 3시 각 50명) 규모로 운영되며, 잔디광장을 출발해 가시리 풍력발전기와 녹산로, 유채꽃프라자를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5km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상쾌한 봄바람 속에서 만개한 유채꽃이 선사하는 제주의 봄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먹거리 부스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교통 혼잡 완화와 방문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우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산로 일대 '차 없는 거리'는 운영하지 않는다. 제주시 대천동환승센터는 30분 간격,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은 60분 간격으로 축제장을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차량 혼잡을 대비해 축제장 방문 목적 외 차량은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 게시 의무화와 현장점검반 및 종합상황실 내 신고센터 상시 운영 등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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