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결국 눈물→촬영장 이탈 "김국진이 날 살려" (야홍식당)[종합]

이예진 기자 2024. 2. 15.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형과 법적 분쟁 중인 박수홍이 김국진 덕에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는 "김국진 수홍에게 해줄 수 있었던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요리에 관심 갖게 된 계기를 묻자 박수홍은 "그 당시 어려운 일도 있어서 요리학원 새벽반에 나가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그 당시에"라고 이야기했고, 김국진은 알아챈 듯 놀라며 "대답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친형과 법적 분쟁 중인 박수홍이 김국진 덕에 살 수 있었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는 "김국진 수홍에게 해줄 수 있었던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직접 요리를 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요리에 관심 갖게 된 계기를 묻자 박수홍은 "그 당시 어려운 일도 있어서 요리학원 새벽반에 나가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의아해하며 "그때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뭐 때문에 힘들었지?"라고 물었다.

박수홍은 "그 당시에…"라고 이야기했고, 김국진은 알아챈 듯 놀라며 "대답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과거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팔을 잘라내는 것 같았다"고 말할 정도로 고통 속에 살았다.

김국진이 대답을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박수홍은 "내가 사람한테 그당시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지면서 잠을 못자길래 조리사 자격증을…"이라고 대답을 이어갔고, 아내의 눈치를 보며 화제를 돌렸다.

그는 친형과 법적 분쟁이 세상에 알려지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 내가 뉴스에 많이 나올땐데 수지 형수에게 '사랑하는 내 동생. 사회면 1면에 나는 애'라고 소개했다. 수지 형수가 형을 뭐라고 하는데 그때 오히려 마음이 풀리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사람들이 어떻게 나를 봤냐면"이라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내가 죽어야 되는구나;라고 몰리고 있을 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국진이) '힘들지'라고 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예전에 비 맞는 것 봤지? 그시대는 그게 맞아 지금은 그때가 맞는다고 생각하면 안돼.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해. 그 안에서 다른 거, 세상 사람들 챙겨야 하는 것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너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 한 사람만 신경 써. 생각보다 시간 빨리 간다'라고 했다"며 일화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형 말 때문에 '인생에서 좋은 사람이 옆에 있구나' 싶었다. 나도 내 자신을 못 믿겠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결국 촬영장을 이탈했다.

김국진은 "원래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흔들려서 가장 소중한 걸 잃는 경우가 많거든. 무슨 일이 있어도 소중한 부분을 지키고 가라고 얘기를 했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