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설을 맞아 한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국 생활 30년 차 인도인 럭키, 19년 차 프랑스인 파비앙, 8년 차 호주인 조셉과 함께 럭키의 집에서 ‘외로운 외국인들의 파티(외파파)’라는 이름의 설날 파티를 열었다.
파티 도중 이상민은 프랑스의 인사 문화가 궁금해 파비앙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는 “프랑스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직원에게 볼 뽀뽀로 인사하면 직원도 자연스럽게 반응해 주냐”고 물었다. 이에 파비앙은 당황한 표정으로 “직원에게요? 그러면 잡혀간다”라며 “모르는 사람에게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연애와 결혼 이야기로 흘러갔다. 럭키는 “과거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할 기회가 있었지만, 때를 놓쳐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 전 인도에 갔을 때 어머니께서 ‘인도 여자와 결혼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며, “그 말을 듣고 인도 여성과 결혼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마치 국제결혼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인도의 결혼 문화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보이며 “인도에서는 결혼식이 며칠 동안 이어지는데, 이혼 절차는 상대적으로 간단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럭키는 “인도에서는 ‘결혼을 크게 해야 이혼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고 설명하며 인도의 낮은 이혼율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그래서 인도에 가고 싶다”고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민이 국제 결혼을 생각하는 진짜 이유
조회 2,435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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