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계엄 포고령 ‘위헌 의견’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법무부 간부회의에 참석했던 승재현 인권국장을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승 국장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앞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중요임무 종사’ 공소장 변경 검토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법무부 간부회의에 참석했던 승재현 인권국장을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승 국장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그는 계엄 선포 직후 박 전 장관이 소집한 법무부 실·국장 회의에 참석, 계엄포고령에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영장 기각 사유와 관련해서는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런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부각할 수 있도록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증거를 추가로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전 장관이 각 실·국에 내린 지시 중에는 단순한 검토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이행을 지시하거나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도 있다"며 "계엄이 장시간 지속됐다면 일어났을 일들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형법 87조 2호(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선택적 병합하는 형태의 공소장 변경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특검도 기소 당시 인정된 사실에 대한 법리적용에 여러 논쟁이 있었다"며 "법정형이 더 중한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했던 것인데, 재판장의 요청에 대해서도 기소 당시에도 논의가 있었던 만큼 선택적 병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스서 '세 아이 엄마' 집단 성폭행…"버스기사도 가담" 소식에 인도 '발칵'
- 한 달 넘게 국민들 관심 받았는데…결국 숨진 채 발견된 '티미'
- 외동딸 잃고 60세에 쌍둥이 출산하더니…76세 中 엄마의 다시 쓰는 인생
- "대통령이 아니라 트레이더?"…전쟁 언급 뒤 주식 거래한 트럼프
- "출연료는 몇억인데 고증비는 몇십만?" 최태성, '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에 일침
- "애국가 부른 것 맞냐" 논란에 결국…"불편 드려 죄송" 사과
- 물 내리자 변기서 '불쑥'…필리핀 호텔 객실서 발견된 1.2m 뱀
- 물총 게임이 총격 위기로…美 고교생, 경찰 총구 앞 아찔한 장난
- 강풍에 지붕 붙잡았다가 '붕'…15m 상공 날아간 인도 남성 기적 생존
-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원의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