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35회 미스 변산 선발대회 영예의 진 김다형 씨
‘제35회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김다형(18) 씨가 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미스변산 선에는 고보경(27), 미는 전해경(25), 전북도민일보에는 김다연(18), 지엘바이오테크는 하다현(27), 제일건설은 김소연(23), 부안참뽕에 김수정(23) 씨 등 총 7명이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민일보사와 21세기 비전창조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하이트진로, 제일건설, (주)지엘바이오테크가 협찬하며, 부안군과 전북은행이 특별후원한 올해 대회는 27일 오후 2시 부안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과 신효균 사장,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과 김원진, 박태수, 김광수 부안군의원,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박은숙 전 원광대 부총장 등 내빈과 심사위원이 참석해 출전자들을 격려했다.
이충훈 MBC 아나운서와 가수 노수영의 사회로 펼쳐진 올해 대회에 출전한 청춘들은 당당한 워킹과 무대매너, 당찬 목소리로 무대를 주름 잡았다.
각 분야의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부안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본상 외에도 우정상에 구예지, 이미령, 하다현, 스마일상에 김도형, 정하영, 향토미인상에 차연우, 포토제닉상에 김수정, 김다연, 매너상에 곽수영, 김소연, 유예빈, 교양상에 양가인, 조여울, 인기상 이재민 씨 등이 수상하면서 변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박은숙 심사위원장은 “외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겠지만 무대 위에서 당당함을 자신있게 마음껏 뽐내는 사람이 변산을 대표할 수 있다고 보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미스트롯3 출신 노수영을 비롯해 금청, 김덕건 가수와 난타 조이풀 등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여우비도 열정 넘치는 축제의 현장을 멈추게 하진 못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도민일보가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5회에 이르기까지 개최해 온 ‘미스변산’을 통해 부안군은 많은 홍보가 되었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8월 변산에서는 비치파티와 영화제 등 매 주말마다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올 여름을 변산에서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효균 전북도민일보 사장은 “바다 건너 위도에서 태어난 제게 변산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해안의 절경이 산림 계곡 폭포와 한데 어우러져 천혜의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열리는 ‘미스변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의 미인대회라는 역사와 전통으로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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