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천재' 다시 데려오려 3조 5800억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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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3년 전 퇴사한 직원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27억 달러(약 3조 5800억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전 직원인 노엄 샤지어를 재고용하기 위해 캐릭터.
WSJ는 "이날 계약으로 샤지르가 수억 달러를 벌었을 것이라며 구글에서 그에게 부사장이라는 직함을 줬다"며 "실리콘 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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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3년 전 퇴사한 직원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27억 달러(약 3조 5800억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전 직원인 노엄 샤지어를 재고용하기 위해 캐릭터.AI의 라이선스를 구입하기 위해 이 금액을 썼다. WSJ는 “명목은 라이선스 비용이지만 구글의 진짜 목적은 샤지르를 구글에서 근무하게 하는 것”라고 분석했다.
샤지르는 2000년 구글에 입사해 2017년 생성형 AI 기술의 토대가 된 주요 논문을 발표했다. 그러던 중 인공지능(AI) 붐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던 2021년 자신이 개발한 챗봇 출시를 회사가 거부하자 구글을 떠나 스타트업 캐릭터.AI를 설립했다.
WSJ는 “이날 계약으로 샤지르가 수억 달러를 벌었을 것이라며 구글에서 그에게 부사장이라는 직함을 줬다”며 “실리콘 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탠퍼드대의 크리스토퍼 매닝 AI 연구소 소장은 “샤지르는 분명 훌륭한 인재이지만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20배나 더 몸값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는 의문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샤지르와 구글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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