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특급 MF 벨링엄, 손흥민과 한솥밥? "토트넘, 올여름 거액 제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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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에 선덜랜드의 미드필더 벨링엄의 이적을 주목하고 있다. 올 시즌 19살 벨링엄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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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터 믹 브라운과의 인터뷰에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에 선덜랜드의 미드필더 벨링엄의 이적을 주목하고 있다. 올 시즌 19살 벨링엄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형 만한 동생일 수도 있다. 동생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형 벨링엄보다는 아니지만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밍엄 시티 유소년팀 출신 벨링엄은 지난 2021년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 2023년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고루 소화한다. 191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박스 타격에 강점을 띤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 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브라운은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덜랜드가 올 시즌 승격에 실패할 경우 벨링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이기에 벨링엄은 충분히 매력적인 매물이다. 그리고 브라운은 토트넘이 벨링엄에게 거액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벨링엄의 시장 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로 알려졌다.
브라운은 "내 생각에는 선덜랜드가 좋은 가격의 제안을 받는다면 벨링엄을 보내줄 것이다. 특히 올 시즌에 승격하지 못하면 제의를 듣게 될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은 올 시즌 그를 지켜보는 스카우트들이 보냈기 때문에 분명 두 팀이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벨링엄이 이적할 준비가 돼있는지 평가하는 것은 온전히 스카우터들에게 달려있다. 선덜랜드의 관점에서는 구단주가 원하는 운영 방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벨링엄에 대한 엄청난 입찰이 온다면 그를 놓아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벨링엄 본인도 선덜랜드를 떠나고 싶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를 노리고 있는 클럽은 토트넘 뿐만이 아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덜랜드 미드필더 듀오 조브 벨링엄과 크리스 리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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