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효과?’…SON 前 스승, KIM 前 소속팀 이끌고 ‘세리에A 우승 유력’
토트넘을 탈출한 효과인가. 손흥민의 전 스승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를 이끌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나폴리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4-25 세리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중앙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의 전반전 멀티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2승 8무 4패(승점 74)로 리그 선두로 올랐다. 2위 인터밀란(승점 71)와 3점 차다.


다시 이틸리아로 돌아와 인터밀란을 이끌고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부임 빠르게 팀을 정비해 자신의 전술을 입히는 데 강점이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출신답게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강조하며, 공격에서는 빠르게 역습을 치고 나가는 전술을 주로 구사한다.
토트넘은 떠난 콘테 감독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부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했던 2022-23시즌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트로피)’를 차지한 뒤 위기를 맞이했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났고,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또한 구단주와의 불화 끝에 결별했다. 지난 시즌 뤼디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새출발에 나섰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나폴리는 칼을 빼 들었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최정상의 모습을 보여준 콘테 감독은 선임했다.

콘테 감독 체제의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맞았다. 계속해서 리그 선두권을 지켜갔다. 주춤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반등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인터밀란이 치고 올라오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인터밀란이 흔들리는 시기를 기다렸다. 2025년 들어서 치른 리그 16경기에서 1패(9승 6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콘테 감독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33라운드에서 나폴리는 AC몬차를 1-0으로 꺾었고, 인터밀란은 볼로냐에게 0-1로 패하며 두 팀의 승점은 71로 동률이 됐다.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인터밀란이 AS로마에게 0-1로 패했다. 나폴리는 기회를 살려 토리노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이번 시즌 일정이 비교적 여유롭다. UEFA 주관 대회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코파 이탈리아 또한 일찌감치 탈락해 오로지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일정 또한 유리하다. 나폴리는 향후 레체~제노아~파르마 칼초~칼리아리를 순서로 만난다. 그에 비해 인터밀란은 바르셀로나(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제로나~바르셀로나(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토리노~라치오~코모1905를 차례로 만난다. 나폴리는 일주일 간격으로, 인터밀란은 토리노전까지 3일 간격이다.

만약 나폴리와 인터밀란이 시즌 종료 당시 승점이 같다면, 우승을 둔 한 판이 열릴 예정이다. 세리에A는 우승과 강등 결정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우승 플레이오프의 경우 단판이다. 세리에A 순위 산정 방식은 ▲승점, ▲승자승, ▲승자승 골득실, ▲승자승 원정득점, ▲득실차(리그 전체), ▲다득점(리그 전체), ▲페어플레이 포인트, ▲추첨 순이다. 우승 플레이오프가 열린다면 해당 산정 방식에 따라 홈구장이 정해질 예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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