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다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두 번의 패배 모두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나온 결과였다. 또한 도르트문트가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뒤 바이에른 뮌헨에게 역전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이날 경기와 관련된 주요 기록이다.

전반적인 안정성을 보여 주던 흐름에도 균열이 생겼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공식전 2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분데스리가 팀 가운데 마지막까지 지켜오던 기록이었던 올 시즌 첫 홈 패배도 이번 경기에서 나오게 됐다.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패한 것은 거의 1년 만의 일이다.
경기 전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징계와 부상으로 앞선 도르트문트 공식전 4경기에 결장했던 니코 슐로터베크가 선두권 맞대결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그는 이날 올 시즌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다니엘 스벤손이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앞서 5라운드 마인츠 원정 경기에서도 한 차례 득점한 바 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해리 케인은 분데스리가 통산 24번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공에 손을 대는 데는 성공했지만 막아내지는 못했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는 로타어 에머리히(도르트문트)와 토미슬라브 마리치(볼프스부르크)가 세운 역사적인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세트피스에서 놀라운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분데스리가 8경기 연속 세트피스 상황에서 최소 한 골씩을 기록 중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분데스리가 32경기 연속 최소 한 골씩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