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투어 막바지에 산토리 천연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하늘의 구름에서 떨어진 빗방울 하나가 흙 속에 스며들고
그게 점점… 점점… 지하로 떨어지고
1년… 2년… 3년…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고 나레이션으로 얘기해주는데
이게 나레이션이 연기를 겁나 잘해서 그런가 갑자기 감정에 복받쳐서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20년이나 지나서야 지하 암반 수맥에 도착한다고 함
물방울한테 감정 이입돼서 너무 슬펐어
그리고 그 물은 내 몸 속으로 들어감
공장 투어 꼭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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