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네일아트 중독? ‘이 증상’ 나타나면 당장 중단해야

◇손발톱 갈라지는 조갑연화증‧조갑박리증 위험
젤 네일은 일반 매니큐어보다 유지기간이 긴 만큼 손발톱의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는다. 전문의들은 네일아트로 손발톱판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떼어내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또 화학약품으로 지우는 일은 손발톱에 심한 손상을 준다고 말한다. 따라서 네일아트를 반복적으로 하면 손톱이 약해져 ‘조갑연화증’이나 ‘조갑박리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갑연화증은 손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갈라지는 질환이며, 조갑박리증은 손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이다. 손발톱세로갈림이나 손발톱층갈림이 흔히 동반된다. 악화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깨지면서 영구적인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질환이 한 번 생기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손톱은 한 달에 3.5mm가량 자라기 때문에 전체가 교체되는데 6개월, 발톱은 더 느려서 약 1년 반이 걸린다.
◇세균 감염 위험도
또한 네일아트는 감염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네일아트를 할 때는 보통 손톱 밑 큐티클을 제거하는데, 이 보호막이 제거되면 체내 이물질 침투나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때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도구에 노출되면 봉와직염(피부에 세균이 침범해 일어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손발톱이 약해져있다면 진균이나 세균이 약해진 손발톱 틈을 타고 전신에 침투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네일아트를 꼭 해야한다면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청결한 네일아트 샵을 찾아 시술받는 것을 권장한다.
◇제거 후 1~2주 휴식기 갖고 보습제 발라야
젤 네일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포기할 수 없다면 휴식기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젤을 제거한 후에는 바로 네일아트를 하지 않고, 최소 1~2주는 쉬어야 한다. 그래야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이 보충될 수 있다. 젤 네일 전후에는 손톱에 영양제나 바셀린 등을 발라 영양 공급과 보습을 해준다. 특히 제거 후 손상이 생겼거나, 조갑박리증이 생겼다면 보강제 사용을 추천한다. 손톱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면서 케라틴, 비오틴 등을 포함한 손톱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젤 네일을 제거할 때는 억지로 뜯어내선 안 된다. 자칫 손톱까지 함께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받고, ‘쏙 오프 젤’이나 ‘젤 전용 리무버’등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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