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첫 상품 나온다…수시·약정형 금리 최고 수준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월 9일 발행어음 1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시형 금리는 2.5%, 약정형(1년물) 금리는 3.3%다. 약정형 상품 기간별로는 3개월 2.3%, 6개월 2.8%, 9개월 3.1% 수준이다. 상품 한도는 수시형 총 500억원으로, 1인당 5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약정형은 모든 기간물 상품한도가 총 50억원으로 설정됐다. 1인당 한도는 마찬가지로 5억원이다.
첫 상품 출시를 맞아 특판형 상품도 선보인다. 특판형 상품 금리는 4%에 달한다. 총 200억원 한도며, 1인당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하나증권과 함께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신규 사업자 인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200%까지 발행어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자기자본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5조6311억원이다.
지난해 초까지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는 미래에셋·한국투자·KB·NH투자증권 등 4곳뿐이었다. 이재명정부 들어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나서며 신규 사업자 인가 방침을 세웠고, 키움·하나·신한투자·삼성·메리츠증권 등 5곳이 뛰어들었다. 그 중 키움·하나·신한투자증권 3곳이 인가를 획득했다. 앞서 발행어음 신규 사업 인가를 획득한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첫 상품을 공개했다. 하나증권은 올초 1호 상품을 내놨다.
후발주자 금리 경쟁력이 돋보인다. 2월 4일 개인고객 기준 키움증권 발행어음은 수시형 2.45%, 약정형(1년물) 3.25%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증권 역시 수시형 2.4%, 약정형(1년물) 3.2%로 금리가 비교적 높다.
기존 사업자 한국투자증권은 수시형 금리를 소폭 낮추는 대신 약정형 금리를 구간별로 인상해 1년물 금리를 연 3.2%까지 끌어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수시형 2.25%, 약정형(1년물) 3.05% 수준이다. KB증권은 수시형 2.1%, 약정형(1년물) 3%다. NH투자증권은 수시형 2.05%, 약정형(1년물) 3.05% 금리를 제공한다.
아직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인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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