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맛있다” 뒤 주문 폭주…황남빵 “피해 주의” 공지한 까닭
장구슬 2025. 11. 4. 17:1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화제가 된 경주 황남빵을 구매해 비싼 가격에 되팔거나 유사 상품을 황남빵으로 속여 파는 일이 잇따라 황남빵 측이 주의를 당부했다.
황남빵 측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기존 판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황남빵을 재판매하거나 유사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생겨나며 소비자분들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는 “온라인 주문은 반드시 황남빵 홈페이지에서 해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경주의 맛을 즐기기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경주 명물인 황남빵을 보자기에 포장해 전달했다. 중국 측 대표단에도 황남빵 200상자를 보냈다.
이후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남빵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남빵 측에 따르면 경주 천마총 인근 본점에는 황남빵을 구매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문량은 평소 3배 이상 늘고 구매 대기 시간도 1시간에서 최대 3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특목고보다 입학 빡센 사립초…영유보다 싸서? 이것 때문이다 | 중앙일보
- "팔팔 끓는 솥에 윤 삶아먹는다" 김건희 곁 도사가 경고한 3인 | 중앙일보
- 차에 샤넬백 숨겼다…부부관계 거부한 아내가 만난 남자 | 중앙일보
- 대낮 객실 홀로 있던 여성 당했다…파리 급행열차 뒤덮은 비명 | 중앙일보
- 여자인 척 '1인 2역'까지…수십명 성폭행한 30대 남성 충격 범행 | 중앙일보
- "20년간 성관계 안했다"…72세 호주 여성 뜻밖의 동안 비결 | 중앙일보
- "가족이 교통사고 당했다" 조퇴한 女…모텔서 112 전화, 무슨 일 | 중앙일보
- 12살에 결혼한 '이란 신부'…1억5000만원 못내면 사형, 무슨일 | 중앙일보
- [단독] 120만 유튜버 은퇴시킨 '허위 성추행'…여BJ 무고죄 기소 | 중앙일보
- 하루만에 완판됐지만…"136만원짜리 걸레" 욕 먹은 명품 후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