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5주년 페스티벌 개최…티켓 1만2000장 매진

이학범 기자 2026. 11. 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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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 서비스 5주년을 맞아 1만2000명 규모의 오프라인 축제를 열었다. 행사 입장권이 두 차례 예매에서 모두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넥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블루 아카이브 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가 먼저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이 처음 도입했다. 1차 예매 티켓 8000장은 3분, 2차 예매 티켓 4000장은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블루 아카이브를 즐겨온 이용자들이 게임 속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게임 속 공간을 재현한 전시부터 이용자 참여형 체험, 팬들의 2차 창작물 판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게임 속 '총력전' 보스를 재현한 대형 공기 조형물이 설치됐다. 게임 속 '집무실'을 구현한 코스튬 플레이 포토존도 마련돼 이용자들이 주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5주년 기념 LP 전시 공간에서는 공식 LP와 플레이어 등 기념 패키지 구성품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이 축하 메시지와 그림을 직접 남길 수 있는 '5주년 축하 방명록'도 운영됐다.

게임 속 보스 '고즈'를 활용한 단체 퀴즈 게임과 발판을 밟아 목표 온도에 도전하는 '게부라 라디에이터 부스터' 등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인별 게임 기록을 활용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나의 블루 아카이브 기록: 교무일지편'에서는 이용자가 보유한 캐릭터 목록과 총력전 순위 등을 영수증 형태로 출력해 제공했다. 야외 광장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 문제를 푸는 '탐구영역 시험관리본부'도 운영됐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도 만나볼 수 있었다. '키보토스 마켓'에는 양일간 총 97팀의 팬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7일에는 48팀, 8일에는 49팀이 참여해 '감사'와 '선물'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였다.

공식 상품 판매 공간인 '샬레 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과 의류,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일부 부스에는 QR코드 대기 시스템을 적용해 입장 대기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

메인 무대에서는 주요 캐릭터를 재현한 공식 코스튬 플레이 공연이 펼쳐졌다. '리오'·'마키'·'미카'·'시로코*테러'·'아즈사'·'와카모' 등 6명의 캐릭터가 무대에 등장했다.

게임 배경음악(OST)을 활용한 공연도 진행됐다. '사운드 아카이브'에서는 대표 OST를 밴드 연주와 디제잉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개발진의 콘텐츠 제작 비화를 담은 '개발자 코멘터리'도 공개됐다.

행사장 야외 광장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니벨아레나'와 제휴 음료를 판매하는 '피크닉' 부스, 피규어 등을 전시하는 굿스마일 휴게존 등이 운영됐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와 푸드트럭도 배치됐다.

이날(8일) 오후에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와 이준호 부PD가 참여하는 '5주년 키보토스 라이브'가 진행된다. 개발진은 2부에 걸쳐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지식재산권(IP) 확장 계획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현장을 찾은 김용하 총괄 PD는 이용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용자들과 함께한 시간을 한 해씩 꼽다 보니 어느새 다섯 손가락을 모두 채우게 됐다"며 "그동안 함께한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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