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엄청나다”던 머스크…태극기에 ‘테슬라 마크’ 사진 공유, 왜
정시내 2026. 11. 6. 21:3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알리며 태극기 중간에 테슬라 마크인 ‘T’ 문양을 넣은 사진을 공유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테슬라 코리아’(Tesla Korea)라고 쓰고는 아래에 이같은 사진을 첨부한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이 게시물은 다른 엑스 이용자가 작성한 것으로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며 “10월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7% 급증한 9천165대를 기록했다”고 적혀있다.
밑에는 펄럭이는 태극기 속 태극 문양 중간에 테슬라의 ‘T’ 로고를 넣은 합성 사진이 있다.
앞서 나온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집계에 따르면 10월 브랜드별 한국 수입차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전체 29.5%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다만 10월 등록대수는 전월(1만2372대)보다 3207대(25.9%) 감소했다.
테슬라의 월간 등록대수가 1만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머스크는 지난 6월에는 테슬라 모델 Y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에 오르자 관련 게시글을 엑스에 공유하며 “한국은 엄청나다”고 밝힌 바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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