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떠나 402억 대박→MLB 복귀전서 시즌 OUT' 폰세, 2027년 명예회복 나선다…美 매체 "토론토에 꼭 필요한 선수"

이우진 기자 2026. 11.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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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KBO리그를 평정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했지만 복귀 첫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선발진의 전력 누출 가능성에 직면한 만큼, 폰세의 건강한 복귀가 다음 시즌 팀 성적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폰세는 심각한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은 토론토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폰세를 '다음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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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KBO리그를 평정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했지만 복귀 첫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026시즌을 사실상 통째로 날린 폰세가 2027시즌 토론토의 반등을 이끌 핵심 전력으로 지목된 것이다.

특히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선발진의 전력 누출 가능성에 직면한 만큼, 폰세의 건강한 복귀가 다음 시즌 팀 성적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5일(한국시간) "2026년 토론토는 부상으로 초토화됐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여러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우려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며 "토론토가 다음 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폰세는 심각한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은 토론토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폰세를 '다음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폰세는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2025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그는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투수 3관왕에 올랐고,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최동원상도 그의 몫이었다.

한화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빅리그 재입성으로 이어졌다. 폰세는 2025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02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야심 차게 준비한 복귀 시즌은 시작부터 악몽으로 변했다.

폰세는 지난 3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지만, 3회초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결국 2⅓이닝 1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한 뒤 카트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염좌 진단을 받았고, 이후 수술까지 받으면서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했다. 한화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어렵게 되찾은 빅리그 선발 기회가 단 한 경기 만에 중단된 것이다.

매체는 "토론토는 다음 시즌 건강한 폰세가 필요하다"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선발진 재편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베테랑 맥스 슈어저와 셰인 비버가 FA 자격을 얻으면서 기존 선발진의 전력 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해 매체는 "현재 토론토의 선발 자원으로는 딜런 시즈, 호세 소리아노,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폰세가 남아 있다"며 "로스 앳킨스 단장이 FA 시장에서 투수진 보강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폰세의 건강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폰세에게 남아 있는 계약 규모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폰세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향후 2년 동안 2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폰세가 다음 시즌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토론토는 훨씬 나은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귀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폰세는 수술 이후 투구 훈련을 재개했으며, 2027시즌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 시즌을 사실상 통째로 쉰 만큼 복귀 이후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토론토는 여러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활약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폰세의 복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던 폰세가 불운한 부상을 딛고 다시 마운드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한화에서 보여줬던 위력적인 투구를 빅리그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2027시즌 그의 재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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