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문제?"…김용건·김지영이 잘못? 최불암 가는 길 '억지 논란' [엑's 초점]

김예은 기자 2026. 11. 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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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둘러싸고 동료 배우들의 조문 여부와 복장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해당 모습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조문 복장으로 적절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

조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문을 하고도 복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된 셈. 고인을 애도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기에, 조문 여부와 옷차림만으로 고인을 향한 진심까지 평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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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김지영, 유동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둘러싸고 동료 배우들의 조문 여부와 복장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난 2일 발인이 엄수됐다.

장례 기간 수많은 동료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나 일부 배우들은 조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다른 배우들은 조문 당시 복장 때문에 예상치 못한 비판을 받았다.

먼저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의 결혼식을 앞두고 빈소를 찾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김용건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의 장남으로 출연해 20년 넘게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작품이 끝난 뒤에도 고인, 백일섭, 이계인 등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인연을 이어왔다.

그러나 오는 12월 13일 하정우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조문을 하지 못했다. 백일섭은 지난달 31일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에게 김용건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자신 역시 빈소에 오지 말라고 만류했다고 전했다. 김용건 또한 주변의 만류로 조문하지 못했다며 착잡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식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 유난이다", "요즘도 그런 미신을 믿는구나" 등 지적을 쏟아냈다. 반면 오랜 풍습을 고려한 선택인 만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김지영은 빈소를 찾고도 복장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남편 남성진과 함께 조문에 나선 김지영은 검은색 가죽 재킷에 금색 체인 장식이 달린 가방을 착용했다. 이후 해당 모습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조문 복장으로 적절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것. 

일부 누리꾼들은 "조문에 기본이 안 된 것 같다", "때와 장소에 따른 옷을 입어야 한다"며 지적했다. 반면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옷보다 마음이 먼저 아니냐", "별 트집을 다 잡는다"며 지나친 비판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유동근 역시 조문 당시 입었던 옷으로 화제가 됐다. 드라마 촬영 중 빈소를 찾은 유동근은 작업복 차림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를 두고도 조문 예절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촬영 중 시간을 내어 빈소를 찾은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반응이 맞섰다.

조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문을 하고도 복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된 셈. 고인을 애도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기에, 조문 여부와 옷차림만으로 고인을 향한 진심까지 평가할 수는 없다. 

한편 최불암의 발인은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됐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사진공동취재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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