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SHOCK', 제대로 불붙은 힙합 본능! '기세'가 다르다 [쥬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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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We bring the shock"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외침과 쉴 새 없이 반복되는 "Shock"이 단숨에 귓가를 파고든다. YG가 가장 잘하고, 트레저가 가장 자신 있는 음악을 들고 왔다.
YG 음악의 근본인 힙합 장르에 트레저 특유의 파워풀함과 역동성을 더해 한층 강렬한 에너지를 완성했다.
YG 음악을 관통해 온 묵직한 비트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트레저의 젊고 역동적인 감각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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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We gon’ shock yuh." 시작부터 강렬한 충격을 예고한다. 곧이어 "We bring the shock"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외침과 쉴 새 없이 반복되는 "Shock"이 단숨에 귓가를 파고든다. YG가 가장 잘하고, 트레저가 가장 자신 있는 음악을 들고 왔다. 그야말로 '기세'가 제대로 올랐다.
트레저가 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SHOCK]를 발표했다. 지난 6월 미니 4집 [NEW WAV]를 통해 힙합 중심의 음악적 변화를 보여준 이들이 한층 강렬하고 과감한 사운드로 돌아왔다. 'SHOCK'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힙합곡이다. YG 음악의 근본인 힙합 장르에 트레저 특유의 파워풀함과 역동성을 더해 한층 강렬한 에너지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트레저 특유의 힙합 소화력이 돋보인다.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래핑과 힘 있는 보컬이 교차하며 곡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날카롭게 내뱉는 랩부터 리듬을 자유자재로 타는 유연한 표현, 다 함께 터뜨리는 힘찬 구호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 있다. 각자의 개성이 하나의 에너지로 응집되며 트레저라는 팀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한다.

"Shock Shock!"이라는 직관적인 후렴구는 강렬한 비트와 맞물려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반복되는 짧은 프레이즈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사운드가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특히 후반부 "Got 기세 기세 기세"라는 외침은 곡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I'm a 빡센 Animal"이라는 거침없는 가사까지 더해져 트레저 특유의 패기와 자신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퍼포먼스 역시 이러한 강렬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다인원의 장점을 극대화한 역동적인 동선과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안무가 시선을 압도한다. 힘 있게 몰아치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유연한 몸놀림은 힙합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살리고, 대규모 댄서 군단이 함께하는 군무는 웅장한 스케일과 강한 흡인력을 더한다.
YG 힙합의 계보를 잇는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선배 그룹 원타임(1TYM)의 대표곡 'Hot 뜨거'를 인터폴레이션해 YG표 정통 힙합의 색채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YG 음악을 관통해 온 묵직한 비트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트레저의 젊고 역동적인 감각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지난 6월 'IF I'에서 힙합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SHOCK'을 관통하는 단어는 '기세'다. 강렬한 사운드와 거침없는 래핑, 압도적인 퍼포먼스까지 트레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YG 힙합의 DNA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한층 선명해진 존재감을 각인했다. 기세 좋게 터뜨린, '트레저다운' 한 방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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