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침내 '진짜 검증된 레프트백' 영입? 발데가 바르셀로나 떠나려 하자 '영입설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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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루크 쇼에게 의존해 온 레프트백 포지션을 마침내 강화할 수 있을까.
결국 좌우 풀백을 통틀어 볼 때 발데보다 우선순위인 선수가 4명이나 존재한다.
파우 쿠바르시, 레프트백에서 센터백으로 완전히 정체성을 바꾼 제라르 마르틴, 여기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까지 3명이 주전 중앙수비 조합이다.
결국 발데는 좌우 풀백 통틀어 6순위라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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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루크 쇼에게 의존해 온 레프트백 포지션을 마침내 강화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 주전이었으나 이번 시즌 후보로 밀린 알레한드로 발데가 영입 물망에 올랐다.
스페인 알간지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완전히 잃어버린 발데가 새 팀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발데의 포지션이었던 왼쪽 윙백에는 19세 유망주 차비 에스파르트가 혜성처럼 등장해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에스파르트는 파리생제르맹 상대로 골을 넣는 등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통틀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문제는 원래 오른발잡이인 에스파스트가 뛰지 않거나 오른쪽으로 이동했을 때조차 발데의 자리는 없다는 사실이다. 좌우 가리지 않고 뛰는 두 선수는 에스파르트와 주앙 칸셀루다. 여기에 본업이 센터백인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가 라이트백으로 많이 기용되고 있다. 결국 좌우 풀백을 통틀어 볼 때 발데보다 우선순위인 선수가 4명이나 존재한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센터백 보강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온다. 파우 쿠바르시, 레프트백에서 센터백으로 완전히 정체성을 바꾼 제라르 마르틴, 여기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까지 3명이 주전 중앙수비 조합이다. 이 상황에서 센터백 보강을 노린다는 건 가르시아와 쿤데를 아예 풀백으로 간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발데의 방출설이 나온 결정적 계기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라리가 11라운드 데포르티보알라베스전이었다. 2군의 20세 유망주 브리안 파리냐스가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는데, 파리냐스의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다. 결국 발데는 좌우 풀백 통틀어 6순위라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발데의 기량을 생각하면 후보로 썩기 아깝다. 발데도 23세에 불과한, 아직 전도유망한 선수다. 지역 토박이로서 유소년팀부터 육성됐고, 2021년부터 1군에 콜업되기 시작해 2022년에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데뷔한 선수다.
하락세는 지난 시즌 시작됐다. 엄청난 스피드를 지녔지만 그밖의 장점이 딱히 없는 선수였던 발데는 지난 시즌 전술 이행 능력에서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문에 지난 여름에도 이적설이 났으나 결국 다른 팀으로 가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에 잔류했고, 지금은 선발로 아예 뛰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맨유는 수비 보강이 절실하게 필요한 팀이다. 포백 중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레프트백 루크 쇼 '왕년의 잉글랜드 대표' 듀오는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것과 별개로 현재 실력은 붙박이 주전이라기에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다. 그러나 쇼보다 더 나은 주전 레프트백을 영입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쇼가 없을 때는 주전 라이트백 디오구 달로가 왼쪽으로 이동해 뛰곤 했다.
발데가 지금처럼 아예 못뛰는 채 1월을 맞는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살 길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 입장에서는 전력을 강화할 절호의 기회다.
사진= 게티이비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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