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햅쌀 사기 망설여질 때… 묵은 쌀도 윤기 나게 만드는 ‘이것’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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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묵은 쌀은 퀴퀴한 냄새가 나고, 밥을 지어도 찰기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쌀을 담갔다가 씻어 물기를 빼 두고, 다음날 밥을 안칠 때 한 번 더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쌀을 씻고 바로 밥을 짓지 말고, 쌀알 안까지 수분이 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30~40분간 충분히 불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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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관하지 말고, 도정일자 확인해 적절히 소비해야

묵은 쌀 냄새는 쌀 속 지질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생긴다. 저장 과정에서 헥사날, 헵타날, 옥타날, 노나날 등의 화학물질이 만들어지면 냄새가 난다. 농촌진흥청은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쌀을 담갔다가 씻어 물기를 빼 두고, 다음날 밥을 안칠 때 한 번 더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일본조리과학회 저널 ‘Science of Cookery’에는 식초를 활용해 밥을 지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찰기와 윤기가 늘어난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쌀을 불리는 과정에서 식초 대신 다시마를 두 조각 넣어도 된다. 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이 묵은 쌀 속 유리 지방산을 없애 냄새를 줄이고 윤기는 더해 준다고 했다.
묵은 쌀은 햅쌀보다 수분 함량이 낮다. 쌀을 씻고 바로 밥을 짓지 말고, 쌀알 안까지 수분이 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30~40분간 충분히 불려야 한다. 쌀과 밥물의 비율은 1대 1.3 정도가 적절하다.


다만 냉장고에 넣어둔 쌀도 너무 오래 보관하면 밥맛이 달라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도정일자로부터 ▲1월은 64일 ▲3월은 56일 ▲5월은 35일 ▲7월은 22일 ▲9월은 42일 내로 쌀을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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