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겹경사'...340만 손익분기점 돌파·유해진 표창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6. 10.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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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암살자(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가운데, 주연 배우 유해진까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유해진은 최근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신변보호까지 받았던 만큼,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끈다.

논란 속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암살자(들)'과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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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유해진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암살자(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가운데, 주연 배우 유해진까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40만 1,825명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손익분기점인 약 330만 관객을 넘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다만 개봉 이후 영화 속 설정을 둘러싸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내용을 두고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영화 '암살자(들)' 스틸

논란은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번졌다. 특히 주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규탄 집회가 열리고 온라인상에 협박성 발언이 등장하면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지난 6일 유해진의 소속사 측 요청으로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유해진 측이 직접 해제를 요청하면서 최근 보호 조치가 종료됐다.

이처럼 작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지만 '암살자(들)'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340만 관객까지 돌파하면서 논란과는 별개로 상업적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유해진

여기에 주연 배우 유해진의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유해진은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정부 포상으로, 올해 대통령 표창 수상자에는 유해진을 비롯해 장항준 감독, 배우 류승룡과 소지섭, 그룹 슈퍼주니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해진은 최근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신변보호까지 받았던 만큼,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끈다.

다만 이번 표창은 유해진이 그동안 대중문화예술계에서 쌓아온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다.

논란 속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암살자(들)'과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유해진. 작품을 둘러싼 엇갈린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흥행과 수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가 나란히 전해지며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이브미디어코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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