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묻는 예술의 가치…'2026 마마 어워즈'가 그리는 음악 우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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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다양한 무대를 통해 AI 시대, 필요한 예술의 가치를 보여준다.
윤 부장은 "2년 전 AI 시대, 음악을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런데 2년 만에 눈부신 성장이 이뤄졌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그런데 그럴수록 인간의 손길,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정성 등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이 중요해지는 것 같다. 그 안에 담긴 장인 정신의 가치는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이에 이배 작가와 마마 어워즈의 만남은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것을 넘어, 예술의 본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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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모든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그럼에도 인간의 손길, 시간과 정성 중요해"
11월 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3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개최
'2026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다양한 무대를 통해 AI 시대, 필요한 예술의 가치를 보여준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의 케이팝(K-POP) 시상식으로, 매년 한 해의 케이팝 트렌드와 아티스트의 성취를 조명하고 있다. 올해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코르티스, 엔하이픈, 아일릿, 키키, 르세라핌, 나연, NCT WISH, 리센느, 제로베이스원, 빅뱅, 씨엘 등이 참석해 무대를 선보인다.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6 마마 어워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윤신혜 엠넷(Mnet) 사업부장은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관 안에서 별과 별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뜻밖의 설렘과 음악의 힘을 마주하게 하는 '뮤직 인터스텔라'(A MUSIC INTERSTELLAR)를 올해 콘셉트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기술은 성장하지만, 그 안에서 인간의 터치를 원하는 경향도 생겨났다. 음악은 시대에 갇히지 않는 것 같다. 개인이 음악 알고리즘을 탐구하며 취향을 발견하고 디깅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빠르게 전환하는 트렌드 안에서 예전 곡들이 현재의 리스너들에게 힙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여전히 확장되는 케이팝 문화 안에서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에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 우주를 선사하겠다는 게 올해 마마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마마 어워즈'의 호스트를 맡아 온 박보검이 올해 앰버서더로 활약한다. 윤 부장은 "박보검은 올해 '마마 어워즈'의 챕터1 '아티스트 카테고리'와 챕터2 '퍼포먼스 카테고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러가 될 것"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박보검은 영상을 통해 "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어 온 마마가 올해는 뮤직 인터스텔라로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 저는 그 안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해드리고자 한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물론, 세대와 장르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까지. 놀라움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채워진다. 패닉은 그룹 코르티스의 마틴과 성현, 우즈 등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문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이배 작가와도 협업한다. 윤 부장은 "2년 전 AI 시대, 음악을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런데 2년 만에 눈부신 성장이 이뤄졌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그런데 그럴수록 인간의 손길, 그 안에 담긴 시간과 정성 등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이 중요해지는 것 같다. 그 안에 담긴 장인 정신의 가치는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이에 이배 작가와 마마 어워즈의 만남은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것을 넘어, 예술의 본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영화 '듄'의 세계관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이고, 빅뱅은 애니메이션 둘리를 활용하는 등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도 예고됐다.
올해는 글로벌 팬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한 '마마 팬 페스타'(MAMA FAN FESTA) 브랜딩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마마 어워즈'는 2018년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을 신설하고, 2024년 팬스 초이스 후보를 선정하는 권한을 더한 '슈퍼 팬'(SUPER FAN) 제도를 도입하는 등 팬들과 함께 시상식을 만들어 왔다.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마마 팬 페스타'에 대해 "도시의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미션을 비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팬이 직접 세계관에 참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팬들이 체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 곳곳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고, 뜻밖의 설레는 순간을 만나고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등 하나의 축제로 느끼기를 바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마마 어워즈'는 7년 만에 다시 홍콩으로 향했으나, 개최 직전 현지에서 화재 참사가 발생하면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었다. 이에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박 부장은 "상황별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진의 강도별로 매뉴얼을 준비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가동될 수 있는 팀도 있다.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항상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무대의 음향이 불안정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장은 "현장 음향과 플랫폼에 송출되는 음향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현재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는 현장에서의 음향은 물론, 각 플랫폼에서의 음향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엠넷플러스(Mnet Plus)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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