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중국 이어 홍콩도 가전 철수…중화권서 발 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3조원에 달하는 홍콩 가전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까지 사업을 접으면서 대만을 제외한 중화권 시장에서 삼성 가전이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홍콩에서 생활가전 사업을 철수합니다.
삼성이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에서도 철수하면서 중화권 시장에는 대만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3조원에 달하는 홍콩 가전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까지 사업을 접으면서 대만을 제외한 중화권 시장에서 삼성 가전이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김인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홍콩에서 생활가전 사업을 철수합니다.
홍콩의 삼성 온라인몰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생활가전의 판매를 모두 중단했습니다.
현지 상담원은 "일시적인 품절 상태"라며 "가전 사업 철수에 대해 어떠한 공지도 전달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지난 5월 공식 발표한 중국 내 가전 판매 중단에 홍콩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 홍콩 법인이 한두 달 전부터 철수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은 인구가 대만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가전 시장 규모는 2조 7천억원으로 절반이 넘습니다.
1인당 GDP가 5만 달러를 넘는 만큼 가격이 비싸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가받는 외산 가전의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 냉장고는 지난해 홍콩에서 시장점유율 15%로 일본 히타치, 미국 월풀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점이 철수 배경으로 꼽힙니다.
프리미엄 시장에선 일본·미국 제품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에선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박승찬 / 중국경영연구소장: 홍콩은 중국 본토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했고, 세계 금융·물류의 허브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 게이트웨이 역할의 존재감이 줄어든 것이 삼성전자가 철수한 배경이라고 생각하고….]
삼성이 중국 본토에 이어 홍콩에서도 철수하면서 중화권 시장에는 대만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편집: 노수경, CG: 홍향기
김인철 기자 ampfe@hankyungtv.com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텔로 와라" 미성년 성매매 미끼…'각목치기' 10대 남녀 중형
- 인도여행 후 1년째 '감감무소식'…방송사도 나선 '실종설 유튜버' 근황
- 혹시 한 사람이 109억?…로또 1등 3장, 한 판매점서 나왔다
- "헤어질까 불안해서" 여자친구 성폭행한 30대, 집유
- "성관계해야 악령 쫓는다"…30대 제자 세뇌해 성폭행한 70대
- "수일내 마그마 분출 가능성"…비상사태 선포
- "정준영 황금폰 신고자, 포상금 부당수령"…대체 무슨 일?
-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판결 뒤집혔다..."증거 부족"
- 트럼프 "호르무즈 美영토로 선언할 것"…실질적 통제권 과시
- 지하철 2호선 쇠붙이 난동…승객 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