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까지 한 걸음 남았다…T1, CFO 힘겹게 꺾고 2승1패조 진출 [롤드컵]

김영건 2026. 10. 2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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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에 설욕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T1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승1패조 경기에서 CFO를 꺾었다.

T1은 이번 승리로 지난해 CFO에 당한 패배도 되갚았다. 당시 CFO가 우승 후보 T1을 제압한 건 대회 최대 이변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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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이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에 설욕하며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T1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승1패조 경기에서 CFO를 꺾었다.

이로써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8강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반면 CFO는 1승2패조로 떨어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T1은 이번 승리로 지난해 CFO에 당한 패배도 되갚았다. 두 팀은 지난해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당시 T1은 CFO의 공격적인 운영에 고전하며 무릎을 꿇었다. 당시 CFO가 우승 후보 T1을 제압한 건 대회 최대 이변 중 하나였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3승을 먼저 거둔 8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T1은 4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8강행을 확정한다. 패하더라도 최종 5라운드에서 한 차례 더 기회를 얻는다.

T1은 블루 진영에서 암베사-바이-갈리오-진-라칸으로 조합을 구성했다. CFO는 럼블-키아나-라이즈-카이사-알리스타로 맞받아쳤다.

초반 구도에서 T1이 앞서갔다. CFO는 3분 키아나를 활용해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T1 바텀은 환상적으로 대응했다. ‘페이즈’ 김수환을 내줬지만 ‘케리아’ 류민석이 더블킬을 올이며 큰 이득을 챙겼다. 7분엔 알리스타의 로밍을 완벽하게 읽고 역으로 킬을 추가했다.

다만 CFO도 끝내 ‘도고’ 추쯔취안을 키웠다. 추쯔취안은 ‘도란’ 최현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스왑 타이밍에 2킬을 올렸다. CFO는 11분 드래곤 앞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궁극기를 끊었고, 이어진 교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밀리던 T1은 전투 한 방으로 승세를 뒤집었다. 24분 ‘케리아’ 류민석이 벼락같은 전투 개시로 카이사를 제압했다. T1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며 ‘에이스(5인 처치)’를 띄웠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급해진 CFO는 다음 턴에 카이사를 먼저 내주면서 또다시 대패했다. T1이 CFO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롤드컵 2승째를 올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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