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DK, 8강 진출…한화생명 1승2패 벼랑 끝 몰려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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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각각 라이언과 모비스타 코이(MKOI)를 꺾었다.
특히 LCK 1번 시드 젠지는 3년 연속, 4번 시드 디플러스 기아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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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와 디플러스 기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각각 라이언과 모비스타 코이(MKOI)를 꺾었다.
두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으며 8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특히 LCK 1번 시드 젠지는 3년 연속, 4번 시드 디플러스 기아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3승을 거두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젠지의 8강행은 순탄치 않았다. 북미의 라이언을 상대로 예상 밖의 고전을 펼쳤다. 1세트에서 상대의 공격적인 운영에 휘말리며 일격을 당했다. 먼저 승리를 내준 젠지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해결사는 ‘기인’ 김기인이었다. 2세트에서 암베사를 선택한 김기인은 교전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젠지는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김기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에는 카밀을 꺼내 상대 진영을 흔들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젠지는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1세트에서는 ‘스매쉬’ 신금재가 주인공이었다. 카이사를 선택한 신금재는 뛰어난 교전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번 대회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2세트는 ‘쇼메이커’ 허수의 무대였다. 신드라를 선택한 허수는 안정적인 라인전과 날카로운 스킬 활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9킬 0데스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디플러스 기아는 스위스 스테이지 도입 이후 4번 시드 팀으로는 처음으로 3승 무패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1승1패 팀끼리 맞붙은 3라운드에서 IG에 패배했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정글과 바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의 거센 압박에 주요 교전에서 잇달아 손해를 봤고, 주도권을 좀처럼 되찾지 못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분전했지만 기울어진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중국의 TES는 유럽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G2 e스포츠를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G2는 1승2패로 밀려나 한화생명과 마찬가지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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