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트래퍼드 0-3 참패' 캐릭, 48시간 내 경질 전망… 맨유 후임은 '하우·나겔스만' 중 유력

김진혁 기자 2026. 10. 26.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클 캐릭 감독 경질이 전망됐다.

캐릭 감독과 코치진을 공개석상에서 저격한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내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최악의 경기력으로 3실점 굴욕 패를 당했다.

거센 경질 여론에도 큰 스탠스를 취하지 않던 맨유 보드진이 이날 홈 대패 이후 마침내 캐릭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듯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 후 최대 48시간 내 경질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캐릭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마이클 캐릭 감독 경질이 전망됐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본머스에 0-3으로 참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승 4무 3패(승점 7)로 16위, 본머스는 2승 3무 3패(승점 9)로 13위다.

캐릭의 맨유가 승리를 잊었다. 공식전 8경기 무승이다. 시즌 초 지리멸렬한 내용과 결과로 캐릭 감독의 경질 여론이 거세졌는데 이날 홈 대패가 그 방점을 찍었다. 캐릭 감독과 코치진을 공개석상에서 저격한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내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최악의 경기력으로 3실점 굴욕 패를 당했다.

맨유는 최악의 전반전을 보냈다. 전반 슛 3회에 그친 맨유는 점유율 우세에도 사실상 본머스 공세에 이리저리 휘둘렸다. 본머스가 전반에 때린 두 차례 유효슛이 모조리 골라인을 통과했다. 전반 38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양의 배후 움직임을 완전히 놓치면서 선제 실점했다. 전반 43분에는 레니 요로가 뒷공간 수비 중 미끄러 넘어지는 치명적 실수를 범했고 마커스 태버니어가 놓치지 않았다.

맨유가 후반전 반격을 시도했다. 라인을 높인 채 전방에서 무수한 슛을 쏟아냈다. 후반 내내 전체 슛 14회로 본머스 4회를 압도했다. 그러나 점수판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6분 뒷공간으로 날아온 공을 해리 매과이어와 센느 라먼스가 소통 실수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바니우이 좁은 각도에서 빈 골문으로 차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에디 하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보드진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거센 경질 여론에도 큰 스탠스를 취하지 않던 맨유 보드진이 이날 홈 대패 이후 마침내 캐릭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듯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 후 최대 48시간 내 경질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를 취재해 확인된 소식이다.

소문만 무성하던 차기 사령탑 후보들도 구체화 됐다. 캐릭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파비안 휘르첼러, 안토니오 콘테 등 여라 감독들이 후임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위 매체에 따르면 맨유 수뇌부는 에디 하우와 율리안 나겔스만으로 후보를 좁혔다. 캐릭 감독 경질 시 두 사령탑이 유력 후보다. 두 감독 모두 재야에 머물고 있어 위약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일각에서는 PL 경험을 갖춘 감독을 선호하는 맨유 수뇌부가 하우 감독 쪽에 무게를 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